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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이론이란

by 복지쏙쏙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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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이론

교환이론적 시각에 의하면 개인 간, 집단 간 및

개인과 집단간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당사자간에 자원을 주고받는 관계로 보고,

 

사회는 이러 한 교환관계가 어떤 일정한 형태로 유형화된 것으로 본다.

 

당사자간에 이루어지는 자원이 교환에서

당사자는 지불하는 비용보다 받는 보상이 크거나

적어도 비용과 보상이 같다고 판단할 때 계속되는 경향이 있고,

 

또한 교환당사자의 권력이 대등하게 유지될수록 계속되는 경향이 있지만,

교환 당사자간의 권력이 대등하지 못할 때는 대등한 관계를 이루려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산업화와 공업화를 수반하는 현대화가

노인의 지위를 약화시켜서 결국은

노인문제가 야기되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즉, 개인과 집단 간 교환에 있어 교환에 참여하는 사람은

그 상호작용에 서 이득을 얻는 한 관계를 지속하며,

 

노인이 되면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이득이 감소하므로

사회적 교환활동이 감소하게 되어 사회와 노인 간에

불균형 교환이 일어나게 되므로 노인의 사회 내 상호작용이 감소 내지

단절을 초래하게 된다고 본다(서병진, 2007).

 

이렇듯 교환이론에서는 낡은 지식과 기술을 소유한 노인은

젊은이들에 비해 재산수입, 지식, 권위, 사 회적 유대 등의

교환자원이 점차 약화되어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제외되고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고 보고 있다(권중돈, 2010).

Rosow(1974)는 산업사회에서 노인의 지위는 통제할 수 있는 자원,

노인이 수행하는 기능, 사회적 조직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7가지 요인이

노인의 지위를 약화시키고 문제를 초래하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 7가지 중에서 재산소유 및 통제권의 약화

노인지식의 낙후, 노인의 종교적 전통에의 연결약화,

노인의 생산성 약화 그리고 상호의존성의 약화 등이

노인의 교환자원의 약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노인의 교환자원의 부족, 가치성의 저하,

또는 고갈 등은 노인이 집단으로서 또는 개인으로서

교환관계를 형성하는데에 열세를 면치 못하는

지위로 하락시켰다고 할 수 있다.

 

즉, 교환자원의 가 치저하는 의존성을 증가시키고

이는 권력의 약화를 초래하고 권력의 상대적 약화는

또한 교환관계에서의 교환조건의 약세를 초래하여

결국은 노인 은 개인 및 사회와의 관계에서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등한 관계에서는 상호작용이 지속되지만

불평등한 상호교환관계에서는 피치 못하게

권력과 종속이라는 상황을 발생시킨다(Homans, 1961, 박효정, 2004에서 재인용).

 

Dowd(1975)는 노년기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감소를

노년층과 사회의 교환과정의 산물로 파악한다.

즉 노인들은 낮은 소득과 건강악화 등의 측면에서

제한된 자원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과

상호작용 시에 젊은 세대의 입장에서는

노인과 지속적인 상호작용 자체가 비용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사회적 관계의 유지에 필요한 자원과 권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노년기에는 은퇴, 무역할, 소외와 같은 현상이 파생된다(박효정, 2004).

 

이를 노인부모와 성인자녀들 간의 관계에서 보면

애정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가족관계일지라도

노인들의 소득원, 건강지 위 등이 상실ㆍ고갈될 경우

자녀와의 통합은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원이 없거나 적게 소유한 노부모들은 자녀에게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부담감과 빚진 감정 또는 서운한 감정을 줄이기 위하여

자녀와의 상호작 용 횟수를 줄여나가게 되며

상호작용을 하더라도 깊은 애정적 관계를 형성하기는 어렵다(김형수, 2000).

 

 

 

출처 : 최원희, 노인 이미지에 대한 인식 연구_이삼십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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