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의 분류 및 발생 원인 2

라. 선천적 기형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기타 이유 등으로 인하여

선천적으로 여러 가지 기형을 가지면 지체장애가 되기도 하는데

선천적 기형은 손이나 발가락 기형에서 다리나 팔이 없는 등 매우 다양하다.

 

기형 정도가 경미하면 성형수술로 보완할 수 있으나

정도가 심하면 의족, 의수와 같은 보조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마. 관절염

 

관절연골의 파괴와 관절 주위 조직의 유착으로 관절운동이 제한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어 관절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태를 골관절염

즉 퇴행성 관절염이라 한다.

 

이 경우 신체활동에 심한 제약을 받게 되고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며

경제활동이 위축될 뿐만 아니라 심리적 갈등이 생기는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관절염은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되는데

흔히 퇴행성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이 있다.

 

바.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

 

근육이 점차 위축되고 힘이 없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진행성 근육질환의 하나로 감각은 정상이며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근력감소로 차차 걷지 못하고 훨체어에 의지하거나 와상으로 진행된다.

원인은 대개 유전이며 원인불명도 있다.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호흡근육의 무력이나

심장기능이 저하되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출처 : 장애인 복지론 (정하선 외 5인)